[내외통신]정석철 기자=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센터장:우흔국)는 지난 30일 어르신 생활체육문화 확산을 위한 ‘제1회 운영위원장배 당구·탁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부평구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의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이다.
지난 2022년 8월 개관 후, 2,700여명의 회원이 등록하여, 시니어 요가 등 60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당구·탁구는 기초·중급·자율수업 등 일평균 30명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며, 어르신 건강증진에 효과적이다.
금번 행사는 단순 프로그램 참여에 그치지 않고,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어르신들의 평생교육 참여 동기부여와 생활체육문화 확산의 목적이 있다.
또한 어르신 추진위원 8명을 구성하여 행사의 기획, 참여자 모집, 경기진행과 시상 등 어르신들이 경기 전반을 진행하여 어르신이 주체가 되는 행사를 추진함으로 적극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유도함에 의의가 있다.
주요경기 내용으로는 당구(초급·중급·고급), 탁구(남자단식·여자단식·혼합복식) 등 2종목 6개 분야 약 100명의 어르신 선수가 참가하였다.
참여 독려를 위해 각 분야별 순위를 매겨 상장과 상품(1위: 온누리 상품권 15만원)을 전달하여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행사는 센터 운영위원장 ㈜인슈뱅크-드림인슈(회장:백천기)에서 전액(3,000천원)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인슈뱅크-드림인슈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대표적 보험회사로 기업투자자문, 재무설계 등 다양한 금융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모범기업이다.
백천기 운영위원장은 “어르신들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이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활동하셨으면 좋겠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개회식 사회를 맡은 김○○(71세) 추진위원은 “큰 행사의 개회식 사회까지 맡게 되어 설레고 뿌듯했고, 노인들이 직접 행사를 추진하니 보람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센터는 11월 30일, 제2회 작품·전시발표회에서도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