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日 최대 자동차부품 전시회 참가
KOTRA, 日 최대 자동차부품 전시회 참가
‘인간과 차’ 전시회 한국관 최초 운영
  • 민준상 기자
  • 승인 2016.06.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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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민준상 기자) KOTRA(사장 김재홍)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기술전문전 ‘인간과 차’ 전시회에 최초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한국관에는 KOTRA 나고야무역관에서 운영하는 ‘한국자동차부품공동사무소(KAPP)’에 입주한 자동차부품 7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요타 등 일본 8대 완성차업체를 비롯, 덴소, 아이싱정기 등 주요 1, 2차 벤더 300여개사가 참가한다.

우리나라 참가업체들은 전기차 등 차세대자동차를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전기차 배터리 소모를 줄여 차량 주행거리를 높일 수 있는 실내부품(용산) 및 모터, 인버터 등 핵심부품의 열관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부품(명화공업)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일본 자동차·부품업계의 최신기술을 체험하는 동시에 일본 핵심 업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향후 부품수출 확대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삼식 KOTRA 나고야무역관장은 “최근 엔화가치 상승과 자국 내 핵심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일본 완성차 업계의 해외조달 비중 확대 움직임 등 우리 자동차 부품 업계를 위한 여건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면서, “우리 업체가 일본 자동차 업계의 니즈와 차세대자동차 개발동향에 적절히 대응한다면 대일 자동차부품 수출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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