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쇼튼 맬컴 턴불 호주 총선, 승자 모를 접전
빌 쇼튼 맬컴 턴불 호주 총선, 승자 모를 접전
  • 정옥희 기자
  • 승인 2016.07.0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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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에 따르면 호주 전역 7000여곳의 투표소에서 상·하원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총선이 일제히 치러졌다. 퀸즐랜드와 뉴사우스웨일즈를 비롯해 빅토리아, 태즈메이니아 등 지역은 오후 6시를 기해 투표를 종료했으며, 서부 해안 지역은 2시간 뒤까지 투표를 지속한다.채널9가 25개 접전지에서 시행한 출구조사 결과 어느 누구도 선두를 잡지 못하면서 승부를 알 수 없는 50대 50의 팽팽한 대결로 나타났다. 다만 야당 노동당이 말콤 턴불 총리가 이끌고 있는 집권 자유-국민당 연정을 3.4%가량 앞서지만, 전체 150석 중 과반인 76석을 차지하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유력지 시드니모닝헤럴드도 어느 당을 승자로 꼽기 어려운 접전 상황이라고 소개했다.호주 하원 의석수는 모두 150석으로 단독 집권을 하려면 최소 76석을 얻어야 한다.스카이 TV 출구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2%가 여당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노동당은 19%에 그쳤다.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9%다.스카이 TV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2%가 보건 및 의료보험 문제가 투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으며 교육이 63%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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