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UNIST-건설기술연구원-지질자원연구원-철도기술연구원, “AI기반 노후 취약 지역 지진 안정성 확보 융합연구”위해 손 맞잡았다
서울대-UNIST-건설기술연구원-지질자원연구원-철도기술연구원, “AI기반 노후 취약 지역 지진 안정성 확보 융합연구”위해 손 맞잡았다
서울대 등 5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 여성훈 기자
  • 승인 2023.11.24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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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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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여성훈 기자=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한 노후 취약 지역 지진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융합연구를 추진하고자 3개의 정부출연연구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2개의 대학(울산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손을 맞잡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이하 ‘지자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 이하 ‘철도연’), 울산과학기술원(총장 이용훈, 이하 ‘UNIST’),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부총장 김재영(산학협력단장 겸직), 이하 ‘서울대’)은 ‘AI 기술 기반 노후 취약 지역 지진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11월 15일(수)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은 지진 시 AI 기술을 활용한 노후 취약 지역의 지진 안전성이 확보되는 세계 최고 기술을 개발하고자 협약기관 간 기술협력과 업무교류를 장려하고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최근 국내외에서 빈번하게 지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2월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및 9월 발생한 모로코 지진 등에서는 내진설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던 도심지 내 노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된 바 있다.

국내에서도 도시 내 밀집된 저층 연립주택 등 노후 취약 지역에 지진이 발생할 경우, 큰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따라서 지진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한 지진 안정성 확보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업무협약을 맺은 5개 기관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지진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융합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건축물 및 SOC 시설물 내진 안정성 평가 분야는 건설연이 주도적으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진 계측 및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는 지자연이, 철도시설물 내진 안정성 평가 분야에서는 철도연이 함께 협력한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기술 및 지진 발생 시 회복탄력성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UNIST와 서울대가 공동연구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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