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의원 파퀴아오, 복싱 다시?
상원의원 파퀴아오, 복싱 다시?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6.07.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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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퀴아오 아내 인증샷. ⓒ 파퀴아오 트위터

(내외통신= 정영훈기자) 파퀴아오가 올 가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특설 링에 다시 오른다고 미국 ESPN이 12일(이하 현지시간) 유명 프로모터 밥 아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필리핀 상원의원인 그는 오는 10월 29일이나 11월 5일 둘 중 하루를 택해 HBO PPV 카드의 메인 이벤트로 링에 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식으로 링에 복귀한다기보다 정치인으로 일하다 잠깐 휴가를 내 글러브를 끼겠다는 속내인 것 같다.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소문으로 떠돌던 전 4개 기구 챔피언 애드리언 브로너와의 대결은 그가 대전료를 “미친 수준”으로 요구해 성사되기 어렵다고 아룸은 전했다.

파퀴아오는 필리핀의 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애럼은 "파퀴아오가 의원활동 중에도 꾸준하게 훈련을 했다"고 했다.

파퀴아오는 세계최초로 복싱에서 여덟 체급을 석권한 선수다. 그의 통산 전적은 58승(38KO) 2무 6패. 그는 지난 4월 티모시 브래들리(33)와 은퇴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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