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2023년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서울의료원, 2023년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환자 분류의 신뢰수준·최종치료 제공률·환자 만족도 조사 등 주요 영역 ‘전국 1위’
  • 여성훈 기자
  • 승인 2023.12.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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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전경 사진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전경 사진

[내외통신]여성훈 기자=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은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전국의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총 422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시설과 인력, 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점검하는 필수영역과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필수영역은 모두 기준을 충족하였으며 환자 분류의 신뢰수준과 전담 의사의 전문성, 전입 중증 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최종 치료 제공률, 협진 의사 수준, 환자 만족도 조사의 적절성 등의 세부 항목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여 최종점수 95.1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현석 의료원장은 “지금까지 서울 동북권역에서 발생하는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시설과 장비 투자를 진행하고, 최고의 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서울시를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응급 상황에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지방의료원 중 최초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서울의료원은 서울 동부권역 내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와 재난 발생 시 책임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권역정신응급센터와 우리아이안심병원, 주취자응급의료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또한 감염병 환자 진료를 위해 입구부터 음압 시설을 갖춘 선별 진료 구역이 있어 감염 의심 환자를 별도의 동선으로 분리해 진료할 수 있으며 6개의 음압격리병상이 갖춰져 있다. 고압산소치료실과 화상치료실 등 취약 질환 치료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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