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선보이는 협치행정 우수사례
관악구가 선보이는 협치행정 우수사례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 협력을 통해 협치문화 활성화에 앞장
민관심사위원과 함께 올해의 ‘지역협치 추진 우수사업’ 12팀 선발
  • 전예은 기자
  • 승인 2023.12.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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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개최했던 관악청소년축제 '청아즐' 현장
             지난 9월 개최했던 관악청소년축제 '청아즐' 현장

[내외통신]전예은 기자=혁신, 포용, 협치 행정으로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구’, 관악구 민선 8기의 비전이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 협력을 통해 협치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주민과 함께 하는 민관협치사업 ▲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협치친화형 행정업무 추진 등 다양한 형태로 지속적인 협치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에 더해, 최근 구는 협치 우수사례를 전 직원에게 전파하고 구정업무 전반에 협치문화를 확산하고자 심사를 통해 ‘지역협치 추진 우수사업’ 12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5팀)을 선발했다. 

평가는 관악구 협치회의 공동의장, 협치조정관 등 민관위원이 ▲협치정도 ▲지속가능성 ▲사업난이도 ▲파급효과를 고려해 공정하게 심사했다. 그 결과, 올해 구의 우수 협치사업 대상으로는 <청소년 축제 ‘청아즐’>이 선정됐다.

‘청아즐’은 다양한 학교가 참여하는 지역연계 청소년 축제로, 청소년들이 함께 협동심을 기르고 즐길 수 있는 관악구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청아즐’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 청소년들과 소통, 공감, 참여의 협치행정을 구현해냈다. 

최우수상으로는 전국 최초 ‘동 단위 청년복지 모델’ 구축이 선정됐다. 

관악구 청룡동은 서울시 246개 주민센터 중 청년이 가장 많이 살고 있다. 이에 청룡동은 ‘동 단위 청년복지 모델’을 구축,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해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다른 최우수상으로는 ‘자원순환동아리’가 선정됐다. 

구는 21개 동 별로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은 주민을 모집하고 자원순환동아리를 구성했다. 자원순환동아리는 스스로 자원순환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각종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인식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사업을 추진하며 올 한해만 4만 1천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180만여 개의 투명페트병을 회수, 재활용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외에도 구는 ▲주민참여형 안심골목길 조성 디자인 ▲비닐줄이기 생활 실천 ‘MSG 에코백 프로젝트’ ▲관악청년네트워크 ▲안전관악 구현을 위한 지역 ‘자율방재단과의 따뜻한 협치 동행’ ▲중장년 1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등 다양한 협치행정 실현 사업을 선정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해 선정된 협치행정 우수 사례를 전 부서에 널리 알리고 행정업무 전반에 협치행정을 담아내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다양한 협치를 통해 ‘구민이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명페트병을 수거하고 있는 자원순환동아리
                  투명페트병을 수거하고 있는 자원순환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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