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준 검사장 검찰출석,.“과오를 인정한다.
진경준 검사장 검찰출석,.“과오를 인정한다.
검찰, 진경준·김정주 자택 압수수색..넥슨으로,.
  • 김현태 기자
  • 승인 2016.07.1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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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뉴스영상 참조

(내외통신= 김현태기자) ‘주식 대박’ 의혹을 받고 있는 진경준 검사장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진 검사장은 어제 검찰에 주식 매입대금을 무상으로 받았다는 자수서를 제출했다.   

진 검사장은 "잘못된 처신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진 검사장이 넥슨 비상장 주식을 취득한 경위와 김정주 NXC회장에게 특혜를 줬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 회장에게 4억여원을 받아 주식을 매입했다는 내용이다. 진 검사장은 올해 3월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뒤 넥슨 주식을 특혜로 매입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애초 진 검사장은 넥슨 주식을 본인 돈으로 샀다고 했다가 공직자윤리위원회 조사에서 장모 돈으로 샀다고 말을 바꿨다. 하지만 조사 결과 넥슨이 주식 매입대금 4억2500만원을 빌려준 사실이 드러나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다. 진 검사장 보다 하루 먼저 지 검찰에 출석한 김정주 엔엑스시(NXC) 회장은 넥슨 주식 매입자금 4억2500만원을 무상으로 넘겨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진 검사장이 넥슨 쪽의 도움으로 제네시스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진 검사장이 넥슨의 어떤 법적 편의를 봐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진 검사장의 처남 강아무개(46)씨가 소유한 청소업체가 한 대기업에서 일감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진 검사장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도 검찰 조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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