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우고, 가르치며 배우고 동국대와 함께 ‘겨울방학 전공 체험 멘토링’ 운영
놀면서 배우고, 가르치며 배우고 동국대와 함께 ‘겨울방학 전공 체험 멘토링’ 운영
10일, 18일, 19일 3일간 동국대학교에서 ‘겨울방학 전공 체험 멘토링’ 운영
흥미를 북돋고 놀면서 배울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
관내 4~6학년 초등학생 총 75명이 대상이고 12명의 멘토와 함께 활동
  • 여성훈 기자
  • 승인 2024.01.04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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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멘토링 포스터
                      겨울방학 멘토링 포스터

[내외통신]여성훈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0일(수), 18일(목), 19일(금) 3일간 동국대학교에서 ‘2023 겨울방학 전공 체험 멘토링’을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75명이 대상이며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봉사 동아리 ‘페인터즈’ 학생 12명이 멘토로 함께한다.

이번 멘토링은 흥미를 돋우는 주제들로 다채롭게 꾸려져 방학 기간 중 ‘놀면서 배우자’는 취지를 살렸다. ‘대학 전공을 연계한 프로그램’들로 짜여 멘티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거짓말 탐지기 만들기(전자전기공학부) △스털링 엔진 만들기(건설환경공학과) △영화 클립 제작하기(영화영상학과) 등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위주로 구성됐다. 

범죄 수사 과정을 알아보고 지문 감식, 몽타주 등 수사 기법을 체험해보는 △범인을 찾아라(법학과)와 나라별 부스를 운영하며 직접 홍보·경영 전략을 세워보는 △글로벌 시장놀이(경영학과·회계학과·광고홍보학과 등)도 있다. 

실내 벽화 그리기도 진행한다. 관내 곳곳에 벽화 봉사활동을 다수 진행해 온 동아리 ‘페인터즈’와 함께 벽화를 그리며 분업과 협동의 중요성을 배운다. 

이번 ‘겨울방학 체험형 멘토링’은 2020년부터 운영해온 학습 멘토링을 확대하여 올해 처음 운영되는 것이다. 대학교에 방문하여 직접 전공 체험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내 청소년들의 학습 동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멘토링이 대학생 멘토들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멘티들에게는 전공에 대해 생생하게 체험해보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에게 배움이 흥미와 재미로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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