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책 읽는 부평’ 2024년 대표도서로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선정
부평구, ‘책 읽는 부평’ 2024년 대표도서로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선정
  • 정석철 기자
  • 승인 2024.01.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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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구립도서관은 15일 2024년 책 읽는 부평 올해의 대표 도서로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유영광 지음, 2023, 클레이하우스)’를 선정했다.

부평구 책읽는 부평 2024년 대표도서로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선정
부평구 책읽는 부평 2024년 대표도서로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선정

올해의 대표도서로 선정된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은 지난해 6월부터 구민에게 온라인 추천을 받아 네 달간의 온·오프라인 구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책이다.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에서 가난한 여고생 세린은 불행을 파는 대신 원하는 행복을 살 수 있는 수상한 상점으로 초대된다. 그 후 자신의 불행한 삶 대신 행복한 삶을 얻기 위해 도깨비들과 함께 이야기를 펼치는 판타지(환상) 성장소설이다. 2023년 런던도서전에서 화제가 되어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해외 14개국에 수출된 바 있다.

구립도서관은 오는 4월에는 ‘대표도서 선포식과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창섭 부평구립도서관 본부장은 “구민들이 이 책을 통해 타인과 나의 삶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생각했으면 한다”며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 읽는 부평’은 해마다 대표도서를 선정해 구민 모두가 함께 읽고 소통하기 위한 독서릴레이, 혜안찾기 행사 등을 진행하는 책 읽기 운동이다. 부평구와 부평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부평구립도서관과 책읽는부평추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13회째를 맞는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립도서관(☎500-20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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