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 , 국토부 ‧ 국가철도공단 ‧ 코레일 ‧ 전주시 관계자 만나
김성주 의원 , 국토부 ‧ 국가철도공단 ‧ 코레일 ‧ 전주시 관계자 만나
“450 억에서 749 억으로 사업비 대폭 증액 ” 확인
국토부 , “ 전주역 시설개량사업 , 사업비 증액해 편리하고 안전한 역사 만들 것 ”
코레일 , “ 주차장 주차 면수 ‘401 면 ’ 에서 105 면이 늘어난 ‘506 면 ’ 확보키로 ”
  • 정석철 기자
  • 승인 2024.01.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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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외통신]정석철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 ( 전주시병 , 재선 ) 은16일 국토부 , 국가철도공단 , 코레일 , 전주시 관계자를 만나 ‘ 전주역 시설개량 사업 ’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 비용 분담과 관련된 전주시와 코레일 간의 이견에 대한 협의와 조정을 촉구했다 .

김성주 의원
김성주 의원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오늘 보고를 통해 “ 전주역 시설 개량 사업의 경우 , 2026 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까지 약 18% 가량 공정이 완료되었으며 , 450 억인 처음 사업비를 약 749 억 원으로 대폭 증액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역사를 만들 것 ” 이라고 설명했다 .

또한 , “ 해당 사업은 당초 지역 주민들이 지하통로를 통해서 역을 이용하거나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나 ,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지하 주차장 화재나 인근 지역의 지반 침하 우려 등 시민들의 안전성 측면을 고려하고 지상으로 이동하는 것이 고객 편의 측면에서 더욱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애초 401 면인 주차장에 105 면을 추가하여 총 ‘506 면 ’ 을 확보하기로 했다 ” 고 밝혔다 .

그러면서 “ 이에 따라 코레일이 담당하는 지하통로 및 주차장 비용 절감이 발생한 만큼 , 이를 어디에 활용할 것인지는 전주시와 코레일 간의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해 보인다 ” 는 의견을 제시했다 .

이와 관련 김성주 의원은 “ 지하통로 및 주차장 변경에 대해서는 철도공단과 코레일 , 그리고 전주시가 전주 시민들에게 사전에 합리적 이유와 근거를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야 할 것 ” 이라고 밝혔다 .

또한 “ 지하통로 및 주차장 변경으로 절감한 비용은 주차타워 등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에 추가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 고 지적했다 .

이에 국토부와 전주시 ,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은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추후에 결과를 보고하기로 했다 . 아울러 전주 시민을 포함한 이용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