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내가 만든 환경교육 프로그램’ 학교로 간다
강남구, ‘내가 만든 환경교육 프로그램’ 학교로 간다
1.29.~2.16. ‘내가 그린(GREEN)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모전 통해 총 240만원 시상, 학교 교육 콘텐츠로 활용
  • 여성훈 기자
  • 승인 2024.01.26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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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혁신교육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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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혁신교육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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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여성훈 기자=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24년 환경혁신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이달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첫 선을 모인 이 공모전은 환경교육을 받는 주체인 학생들을 비롯해 교사, 구민 등 환경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담은 보드게임 체험 ▲일상 속 탄소배출 일주일 챌린지 ▲지구를 구하는 인공지능 만들기 등 19개의 우수작은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육할 수 있도록 30개 학교를 지원했다. 

지난해 반응이 좋은 이 공모전을 올해도 이어간다. ▲초·중등 학생들의 관심과 선호에 맞춘 환경 교육 프로그램 ▲환경 이슈와 환경정책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디어 ▲코딩, AI 등 최근 교육 여건을 반영한 차별화된 아이디어 등을 공모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프로그램 제안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및 서약서를 이메일(trust@gangnam.go.kr)로 제출하면 된다. 1인 3작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서는 환경교육의 적절성, 교육 대상자의 적합성, 운영의 현실성 등의 기준으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심사를 진행해 총 240만원을 시상한다. ▲최우수상 1명(시상 및 상금 50만원) ▲우수상 3명(시상 및 30만원) ▲장려상 5명(시상 및 10만원) ▲아이디어상 10명(각 5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관내 소재 초·중·특수학교 대상 ‘환경배움실천학교’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02-3423-62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1월 22일부터 2월 16일까지 공모전 소문내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구청 홈페이지의 공모전 카드 뉴스를 캡처 후 내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올리거나, 구청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을 내 SNS에 공유한 후 네이버 폼으로 링크를 보내면 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참가자 8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콘 증정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해 이제 환경문제는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닌 모든 사람이 참여하고 실천해야 할 문제가 됐다”며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환경교육 콘텐츠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환경배움실천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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