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아동·청소년 중독 예방 교육 진행
부평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아동·청소년 중독 예방 교육 진행
  • 정석철 기자
  • 승인 2024.02.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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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3월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4대 중독 예방 집단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부평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아동·청소년 중독 예방 교육 진행
부평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아동·청소년 중독 예방 교육 진행

교육 참여 대상은 지역 내 학생 5천여 명이며, 학교별 선착순 모집 중에 있다.

‘4대 중독’은 알코올, 인터넷, 도박, 약물 중독을 말하며 교육 신청에 관한 사항은 지원센터 누리집(www.bpalcohol.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2021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0대 청소년35.8%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며 중·고등학생 중 10.7%는 음주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5년간의 마약류 사범의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20~30대의 청년의 마약류 범죄가 급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평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4대 중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 교육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센터는 중독예방교육과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발굴된 학생에게 조기 개입을 진행한다.

유진희 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들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교육 등을 진행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청소년 중독 예방 활동 및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청소년의 중독 예방과 재발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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