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흘리시는 사진의 주인공은 올해 84세가 되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Priv.Shenkute worku'이십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하기 전 그는 황제의 근위병으로 남부러울 것이 없었습니다.
1953년 20살의 젊은 나이에 전쟁에 지원했습니다.
생사의 사투가 벌어지는 최전방에서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강인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그에게는 총탄도 피해갔습니다.
전우인 베껄레가가 티본 고지에서 적이 쏜 총에 맞아,
자기 옆에서 전사하고 만 것입니다.
따뜻한 하루에서 얼마 전 부산 MBC에 '강뉴부대 이야기'로 출연하였습니다.
영상이 조금 길어 무더운 여름 지칠 수도 있겠지만
더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그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시청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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