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잡지 아니구요. 예비홍보물이에요" 국민의힘 장석환, 이색 예비홍보물 눈길
"패션잡지 아니구요. 예비홍보물이에요" 국민의힘 장석환, 이색 예비홍보물 눈길
익숙하고 재미있는 느낌으로 만들어 어려운 현실에 힘이 되고자 하는 목적을 더해
  • 전예은 기자
  • 승인 2024.02.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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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외통신]전예은 기자=제22대 총선을 향한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국민의힘 장석환(KBS뉴스 객원 해설위원) 고양시(을) 예비후보가 이색명함으로 화제가 된 것에 이어 또 다시 차별화된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발송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석환 예비후보의 홍보물은 받아보았을 때부터 타 후보와의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기존의 홍보물은 표지가 기호와 구호, 이름, 정당명만으로 이루어져 선거벽보를 보는 듯한 반면, 장석환 예비후보의 홍보물은 기존의 틀을 깨고 친근감 있는 포즈를 취한 후보를 중앙에 배치하고, 공학박사로서의 전문성과 후보의 대표 공약 등을 기사 형식으로 배치하여 90년대 세련된 여성잡지의 컨셉을 구현했다.

타 후보와의 차별성은 내용에서도 드러난다. 장석환 예비후보는 유권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을 친근감 있게 전하기 위해 홍보물에 Q&A 형식을 도입하는 등 가독성과 읽는 재미, 신선함을 더했다.

장석환 예비후보 측은 “예비후보자 홍보물은 후보 자신과 주요 공약 등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홍보 수단이지만, 넘쳐나는 홍보물로 인해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는게 안타까웠다”며 “주민들에게 좀 더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게 익숙하고 재미있는 느낌으로 만들어 어려운 현실에 힘이 되고자 하는 목적을 더했다”고 전했다.

또한 “홍보물을 받아보신 주민들로부터 격려 전화와 응원 문자가 쏟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시(을) 국민의힘 장석환 예비후보는 대진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와 동시에 아시아 국회의원 물협의회 사무처장, KBS뉴스 객원 해설위원, 재난방송 전문위원, 고양시 서울편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낸 도시건설 및 재난․안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