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희 예비후보, 풍납동 방문해 주민·문화재 상생 위한 ‘한성백제 역사문화 신도시’ 조성 방안 발표
조재희 예비후보, 풍납동 방문해 주민·문화재 상생 위한 ‘한성백제 역사문화 신도시’ 조성 방안 발표
  • 전예은 기자
  • 승인 2024.02.23 1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내외통신]전에은기자=송파가 키운 정책통, 대한민국 정책전문가 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갑(송파1·2동,방이1·2동, 풍납1·동, 잠실4·6동, 오륜동)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풍납동을 방문해 풍납동 종합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아산병원과 약국타운에서 메디컬바이오타운 공약을 설명하고 있는 조재희 예비후보
아산병원과 약국타운에서 메디컬바이오타운 공약을 설명하고 있는 조재희 예비후보

조 후보는 현재의 산발적인 보상과 일관성 없는 문화재 보존이 계속되는 한 풍납동의 미래는 없다면서 통합적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후보는 “주민과 문화재의 상생은 과거의 문화유산 보존에만 주안점을 둔 소극적인 박물관 도시로는 불가능합니다”라면서 “역사 문화유산과 주변 경관을 조화롭게 개발해야만 지속가능한 역사문화도시 조성이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풍납동이 역사가 살아있는 디지털 도시로 탈바꿈하려면 지하철 등 교통 인프라를 넓히고, 기존 문화재 시설이 주민들의 생활과 어우러질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응원하는 주민과 악수하는 조재희 예비후보
응원하는 주민과 악수하는 조재희 예비후보

조 후보는 “오랫동안 풍납동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고심했습니다”라면서 풍납동 발전을 위한 구체적 공약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유적지와의 조화를 이룬 고급주거단지로 구성된 ‘한성백제 역사문화 신도시’를 조성하여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재산권을 지키겠습니다. 둘째, 한국 최고의 아산병원과 약국타운을 메디컬 바이오 타운으로 탈바꿈해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도시로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교통·주차 관련 불편도 해결하겠습니다. 셋째, 삼표 레미콘 이전 부지, 풍납2동 창의마을 등 철거되었거나 철거 예정인 부지를 활용하여 역사문화박물관과 도서관뿐 아니라 주민 편의시설을 확대하겠습니다. 넷째, 풍납동을 조정지역에서 해제해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하겠습니다. 다섯째, 3316번 버스 노선을 연장하여 풍납동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여섯째, 아산병원과 풍납토성을 잇는 예술형 육교를 건설하여 풍납토성 접근성을 높이고 등하굣길의 안정성을 확보하겠습니다,”

풍납토성에서 풍납동 문제와 해결방안을 설명하고 있는 조재희 예비후보
풍납토성에서 풍납동 문제와 해결방안을 설명하고 있는 조재희 예비후보

조 후보는 “저는 이처럼 구체적인 풍납동 발전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부합니다”라면서 언제나 풍납동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