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희 “송파갑의 변화를 일으켜 대한민국 대표 명품 도시로 만들 것”
조재희 “송파갑의 변화를 일으켜 대한민국 대표 명품 도시로 만들 것”
  • 전예은 기자
  • 승인 2024.02.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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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외통신]전예은 기자=송파갑에 다시 출사표를 던진 ‘송파가 키운 대한민국 정책전문가’ 조재희 더불어 민주당 송파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26일 사무실에서 만났다.

조재희 “송파갑의 변화를 일으켜 대한민국 대표 명품 도시로 만들 것”
조재희 “송파갑의 변화를 일으켜 대한민국 대표 명품 도시로 만들 것”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모신 정책전문가

조재희 예비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분의 대통령을 모신 정책전문가이다. “정책전문가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는 후보들이 많이 있지만, 3명의 대통령을 모시고 중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했던 사람은 저뿐일 것입니다.” 

“저는 1998년 IMF 국가 위기로 쓰러지는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도와 의료보험, 국민연금을 비롯한 생산적 복지를 기획하고 추진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국가균형발전, 지방분권, 행정수도 이전, 동북아허브 구축 등 국정과제를 총괄하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정책 무능으로 한국 경제 위기상황”

대한민국 중요 국면마다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했던 조재희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무능으로 인해 한국 경제가 위기 상황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작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1.4%로 참담한 상황입니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수립된 1962년 이후 한국경제가 2% 이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4차례 있습니다. 1980년 오일쇼크, 1998년 IMF, 2009년 미국발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때입니다. 세번은 국제적 이슈로 인한 것이고 국내 문제인 경우는 IMF 때가 유일합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면 한국 경제의 심각성은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미국 2.4%, 중국 5.2%에 못 미칠 뿐 아니라 일본 2%보다도 뒤졌습니다.

일본보다 뒤쳐진 것은 IMF 이후 25년 만의 일입니다. 한국 경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에서는 어떠한 전략이나 정책이 보이지 않습니다. 경제가 위기 상황이라는 건 주민들 만날 때마다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만나는 주민들마다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 적은 없었다고 한숨을 내쉽니다. 청년들을 위한 노동시장 자체가 붕괴되었고, 어르신들은 더욱 더 깊은 빈곤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암울합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기회”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희망과 비전을 만들어 나갈 것”

조재희 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경제만 문제인 것은 아닙니다. 출범 2년도 되지 않은 윤석열 정권은 한국 사회를 송두리째 붕괴시키고 있습니다. 검찰 독재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후퇴시켰습니다. ‘입틀막’정부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남북관계는 어떻습니까. 일촉즉발의 전쟁 상태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런 정권에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 심판이 곧 대한민국 희망의 시작입니다. 더불어 민주당의 국회의원이 되어 민주당 집권기 때 만들어나갔던 민생 안정, 경제 발전, 평화로운 남북관계로 대한민국을 제자리로 돌려놓으면서 새로운 희망과 비전으로 가득찬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국회의원 송파를 위해 할 일이 아무것도 없다”

“송파주민으로 30여 년, 송파의 과거와 현재를 알고 미래를 만들 사람”

조재희 후보는 송파에서만 30년 넘게 살아온 ‘찐’ 송파주민이다. 송파갑에 다시 출마한 이유는 송파갑의 변화를 가져올 사람은 자신밖에 없기 때문이라면서 송파갑 발전에 대한 구상을 상세히 설명했다.

“저는 송파에서 결혼하고 아이 3명을 키웠습니다. 송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저만큼 깊이 있게 경험하고 연구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송파에 대해 저만큼 많이 알거나 송파의 미래를 위한 선명한 비전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짧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유권자들을 유혹하는 달콤한 구호로는 송파를 발전시킬 수 없습니다. 송파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공천받아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던 현 국회의원이 송파주민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같은 일이 반복되어선 절대로 안 됩니다.”

“한성백제신도시 건설, 메디컬바이오타운 건설, 한예종 유치 및 청년예술가 플랫폼 구축 등 송파갑 발전을 위한 정책들 많이 개발”

조재희 후보는 송파갑에 대한 공약은 이미 다 만들었다면서 몇 가지 대표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현재 누더기식의 개발로는 풍납동 발전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문화재와 주민이 공생하면서 역사와 문화가 함께 숨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저는 유적지와 조화로울 수 있도록 고급주거단지로 구성된 한성백제신도시를 만들어 주민들의 재산권을 지키겠습니다. 한국 최고의 아산병원과 약국타운을 메디컬바이오타운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오륜동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유치할 뿐 아니라 청년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플랫폼을 구축하여 청년예술인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재건축·재개발 조속 추진, 중학교 설립, 교육특별시범도시 지정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

조재희 후보는 송파갑을 위한 정책들은 사안별로 접근하는 게 아니라 송파갑을 하나로 연결해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함께 발전할 수 있다면서 3D 모형을 만들 듯 입체적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송파의 많은 아파트와 주택들이 노후화되었습니다.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할 것입니다. 성내천을 비롯하여 주변의 공원들도 주민 생활에 맞게 개발하여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워라벨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잠실4동에 중학교 설립도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반드시 해결할 것입니다. 송파갑을 교육특별시범도시로 지정하여 명품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대별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마련하고 추진할 예정”

조재희 후보는 주민들이 편하게 자신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송파갑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세대별로 가진 고민들을 해결하는 것도 자신이 정치를 하는 커다란 이유라고 했다.

“요즘 주민들을 많이 만나면서 고민들을 듣고 있습니다. 세대별로 다양한 고민들이 있습니다. 1인 가구가 많은 청년과 노년층의 고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문제 등 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방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송파갑 주민들의 희망을 현실화해 나갈 것”

조재희 후보는 계속 발표되는 공약들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하며 송파갑 주민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송파갑 주민 여러분, 송파갑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만드는 것은 허황된 꿈이 아닙니다. 저는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분명한 정책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책전문가로서 제가 걸어왔던 경험들이 여러분에게 믿음을 드릴 것입니다. 주민 여러분의 희망을 현실화해 나가겠습니다. 저와 함께 송파를 명품 디지털 경제도시로 만들어 나갑시다.”

정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