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 후보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 후보 인터뷰
  • 전예은 기자
  • 승인 2024.03.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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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외통신]전예은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 후보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 후보 인터뷰

■ 제22대 총선 광명갑 국회의원 재선 도전에 나섰다. 왜 본인이 적임자라고 생각하나?

몸에 밴 현장 중심 정치와 벽을 허무는 스킨십이 첫 번째 무기입니다. 

저는 실전에 강한 사람입니다.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총11회 수상), 헌정대상, 청소년희망대상, 국회도서관이용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정책통으로서의 실력이 주민들에게 알려져 시민들에게 정책적 안정감을 심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전국적 네트워크입니다. 
당내에서도 원내부대표, 당 대변인, 당 원내대변인, 체육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대선에서 직능본부상임부본부장, 지선에서 수도권협력본부장을 맡으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대중적 지지기반을 형성했습니다.

끝으로, 스포츠인 출신답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DNA를 가졌다는 것이 저의 정치적 자산 중 하나입니다. 광명갑 지역구의 숙원 사업이던 문화체육시설, 주거환경개선, 생활형 SOC사업 문제 등을 원활히 해결하기 위해 현장과 끈질기게 소통하고, 국가 예산확보를 많이 하려고 했습니다.

■ 4년 전 당선 후 초심 무엇이었나?  초심을 지키며 4년을 보냈다고 생각하나?

4년 전 광명갑에 출마를 했을 때 “그간 제가 흘린 땀방울이 정직하게 금메달로 드러났듯이, 국회와 광명시에서 제가 흘린 땀방울을 통해 광명발전의 성과를 가져오겠습니다” 고 말씀 드렸습니다.

저를 선택해주신 광명시민께 보답하는 것이 최고의 사명이라는 일념으로 먹는 시간, 자는 시간도 줄여가며 여의도와 광명을 뛰어다녔습니다.

광명시민이 내 가족이라 생각합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선 무엇이든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광명에 필요한 예산을 따내기 위해, 서류 봉투 하나 들고, 장관과 도지사, 동료 의원들도 찾아다니고, 기관 실무자까지 직접 만나서 설득했습니다. 반대로 우리 지역에 피해가 일어나는 일이라면 막아내기 위해 호랑이처럼 덤벼들기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제 임오경은 ‘국가대표’에서 ‘광명일꾼’이 되었다고 엄지척을 들어주시면 그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 지난 4년 <국회>에서 내세울 성과는?

국회 문체위원으로서 새로운 국부창출을 위한 한류의 세계화 노력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국악진흥법 제정, 한류산업발전법, 한복진흥법 등을 발의했습니다. 

지난 국감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홍보와 무리한 대통령실 이전으로 발생한 예산 낭비, 실체적 진실도 가짜뉴스로 치부하는 윤석열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 및 준비 부족 등도 꼬집었습니다. 

또한 주류 콘텐츠에 밀려 소외되고 있는 순수공연, 문화유산 등 다양한 K-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비전 및 정책 제시에 집중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 편에서 정부예산과 정책을 꼼꼼하게 감사하고 민생을 위한 정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 <광명>에서 내세울만한 성과는?

국내 최초의 ‘국립소방박물관’ 건립을 위한 예산확보 노력과 순조로운 착공을 위해 소방청과 광명시의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해왔습니다. 국립소방박물관은 광명시 광명동 산127번지 일대에 세워질 예정으로 연면적 4,772㎡ 규모입니다. 사업예산은 475억 원(국비 445억 원, 광명시 30억 원)에 이릅니다.

국립소방박물관은 소방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박물관 기능을 넘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정부를 대상으로 끈질긴 설득작업을 펼쳐왔던 광명스피돔 다목적체육관도 지어질 예정입니다. 고객편익센터는 광명스피돔 일원에 사업비 99억원을 투입해 건립하는 사업입니다.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다양한 체육․문화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당 대변인에 이어 원내대변인까지 하고 있는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   

더불어민주당 당 대변인으로 207일간 170건의 논평을 진행하고 당 대변인과 지도부와 정책논의와 민생의 현장에 함께 했습니다.

대변인 퇴임당시 민주당 여론조사 지지율 45.5%, 국민의힘 37.9%로 국민들로부터 당이 좋은 이미지를 얻는데 일정 부분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온 국민적 비극이었던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태원 참사를 경찰의 직무상 의무 위반이 부른 참사로 규정하며 정부 여당은 10.29 참사 생존자와 유가족에 대한 모욕을 멈추고 분명한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가안보와 관련해서는 북한에 대해 미사일 도발을 멈출 것을 강력히 경고했고, 일본 정부의 전수방위 폐기를 우려하며 경고하고 민생, 인사, 안전, 안보참사에 이어 최근 외교참사까지 정부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초부터 현재까지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1대 마지막 정기국회 시작과 함께 국정감사, 예산안, 중요 쟁점 법안들에 대한 당과 지도부의 입장 및 전략을 국민과 언론 상대로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 광명 발전을 위한 계획은? 대표 공약은 무엇이며 실현 가능성이 있는가?

지난 4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없는 광명발전을 위한 ‘국가대표 교통인프라 도시, 명품자족도시, 안전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총선공약이 ‘광명 신(新) 전철시대! 광명시흥선에 스피돔(국립소방박물관)역 신설하는 것입니다. 

2021년 2월 국토교통부가 광명시흥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광명시흥선을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와 함께 국토부, LH와 보이지 않게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해 왔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피돔 앞에는 총 사업비 475억원 규모, 국내 최초 전국 유일의 국립소방박물관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6일에는 국립소방박물관 안전기원제에 참석해 무사고·무재해 건립을 기원했습니다. 
 
KTX광명역에서 광명시흥3기신도시를 통과해, 국립소방박물관이 들어서는 스피돔을 지나 이곳 광명사거리를 환승역으로 서울방향에 이어지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방면 상습교통정체 해소로 교통편의를 증진하게 될 것입니다. 2024년 10월까지 LH가 광역교통대책 수립 용역을 진행하는 만큼 스피돔(국립소방박물관)역 신설이 확정되도록 끝까지 추진하겠습니다.

2025년 광명시흥3기신도시 공사착공예정에 맞춰 공공기관 예타조사, 상위계획수립, 사업시행 순으로 진행이 될 거라는 말씀드립니다.


■ 광명 지역의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광명의 최대 문제는 교통 불편입니다. 현재 광명시의 일일 내부 도로 통행량은 18만6000대로 62.3%가 서울 방면인 것으로 나타나는데, 장래 외부 통행량 비중이 높은 서울 방면 교통 대책이 미비한 상황입니다.

또한 광명·철산동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교통 체증이 심화되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지난해 국회 첨단전략산업특위 업무보고에서 국토부를 상대로 3기 신도시와 광명 시흥 테크노밸리의 광역교통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지난 12월 김동연 지사에게 광명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광명시 서울방면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지원요청’ 건의서를 전달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저는 대중교통 수요를 분산하고 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GTX를 통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뿐 아니라 광명시 광역교통망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 후보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 후보 인터뷰

■ 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 또는  끝으로 하고 싶은말은?

윤석열 정권의 독단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이나, 윤정부 사전에는 민생이 없는 듯 합니다.

한 개에 1만원이 넘는 ‘금사과’까지 등장하며 설 차례상을 차리는 국민들은 부담을 넘어 암담함을 느끼셨을 겁니다. 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되고 코로나 때 받은 대출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자영업자들은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한계상황에 처해있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4월 총선은 ‘무능정권’에서 벗어나기 위한 선거입니다. ‘검사독재, 민생파탄, 굴욕외교, 재난참사, 언론탄압’ 정권을 심판하고 ‘국격과 민생’을 회복해야 합니다.

민주당이 개혁 성과를 내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도록 압도적 승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4년간 저 임오경은 원내부대표와 이재명 당대표의 대변인으로 검찰독재와 야당탄압에 맞서 직을 걸고 싸웠습니다.

앞으로도 윤석열 정권에 맞서 임오경이 회초리를 들 수 있도록 광명시민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재선을 하게 된다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개혁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임오경 국회의원 후보 프로필]

- 더불어민주당
- 광명갑국회의원(현)
- 당 원내대변인(현)
- 당 대변인(전)
- 당 원내부대표(전)
- 이재명 대선 선대위 직능본부 상임부본부장(전)
- 김동연 경기도지사 선대위 수도권협력본부장(전)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첨단전략산업특위위원(현)
- 국회 예산결산특위/여성가족위 위원(전)
- 4년간 국정감사 우수의원 11회 수상(2020~2023년)
- 4년연속 대한민국 헌정대상(2021~2024년)
-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2023년)
- 대한민국 여성 체육대상 지도자상(2014년)
- 한국체육대학교 학사/석사/이학박사
-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전)
-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1992년)
- 전북 정읍 출생(1971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