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갑 조재희 후보, 잠실4동 중학교 신설 문제 해결 위해 교육청 방문
송파갑 조재희 후보, 잠실4동 중학교 신설 문제 해결 위해 교육청 방문
  • 전예은 기자
  • 승인 2024.03.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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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외통신]전예은기자=송파갑 더불어민주당 조재희 국회의원 후보는 잠실4동 중학교 신설 문제 해결을 위해 7일 강동교육청을 방문하였다.

조재희 후보가 교육청관계자들과 중학교 신설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조재희 후보가 교육청관계자들과 중학교 신설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조재희 후보는 강동교육청 관계자들과 만나 “6864세대로 잠실 최대인 잠실4동 파크리오아파트 단지에는 중학교가 없습니다. 이곳에 사는 중학생들은 인근 잠실중으로 배치되고 있습니다. 파크리오아파트 중학생까지 배치되다보니 잠실중은 학급별 인원이 주변 학교에 비해 10명 정도 더 많습니다. 잠실지역 중학생들 학습권이 침해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파크리오아파트 중학교 신설은 지속적으로 제기된 민원이지만, 교육당국은 전반적인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잠실중 인근 지역 학생들 학습권 침해 강조

조재희 후보는 “다른 학교들은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잠실4·6동 지역 학생 수는 점점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진주아파트, 미성크로바아파트가 입주가 시작되면 더욱 심각해질 거고 장미아파트가 재건축되는 시점에는 지금 세대 수보다 2000세대가 더 늘어나 중학생이 800명 정도 더 늘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도 과밀인 잠실중은 학생을 더 수용할 수 없습니다. 이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조재희 후보, 유럽형 중학교 대안 제시

조재희 후보는 “중학교 신설 문제는 실현가능한 대안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기존 학교 건물이 아닌 유럽형 학교가 답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 국가들은 1990년대 중반부터 인구감소와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건물을 재개조하였습니다. 다양한 모듈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창의력을 도모하고 공간의 다각화 및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된 학교를 지으면 잠실고등학교 자리에 중학교 신설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