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곳 보듬는 의원 되길”…최재형 의원, 종로구 조계사 큰 스님 예방
“아픈 곳 보듬는 의원 되길”…최재형 의원, 종로구 조계사 큰 스님 예방
  • 전예은 기자
  • 승인 2024.03.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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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전예은기자=4·10 총선을 30여 일 앞두고 최재형(국민의힘·종로구)국회의원이 연일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재형 의원이 국회 정각회장인 주호영(국민의힘) 의원과 종로구 불교계를 방문했다.
최재형 의원이 국회 정각회장인 주호영(국민의힘) 의원과 종로구 불교계를 방문했다.

최근 종로구 낙산공원 내 산신제와 숭인근린공원 내 족구장에 이어 아침 출근길 인사, 퇴근길 인사 등으로 하루를 마감하고 있는 최재형 의원은 이번엔 종로구 불교계를 방문하는 등 ‘불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

국회 정각회장인 주호영(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불교계 방문을 주선해 최재형 의원과 함께했다.

최재형 의원이 조계종 총본산인 조계사 주지 담화 큰 스님과 차담회를 갖고 있다.
최재형 의원이 조계종 총본산인 조계사 주지 담화 큰 스님과 차담회를 갖고 있다.

최재형 의원은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종 총본산인 조계사 주지 담화 큰 스님과 차담회를 갖고 종로구 지역 발전을 위한 조언을 들었다.

조계사 주지 담화 스님은 “지역의 각종 문제점 등을 해결하고, 종로구민의 아픈 곳을 보듬어주는 큰 정치인이 되길 바란다”며 “불교계와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종로구를 만들어 달라”고 설했다.

최재형 의원은 이날 오전 조계사에 이어 오후엔 관음종 총본산인 묘각사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최재형 의원이 관음종 종정인 묘각사 주지 홍파 큰스님에게 종로구 지역 발전을 위한 조언을 듣고 있다.
최재형 의원이 관음종 종정인 묘각사 주지 홍파 큰스님에게 종로구 지역 발전을 위한 조언을 듣고 있다.

관음종 종정인 묘각사 주지 홍파 큰스님은 “대통령을 배출한 종로구는 정치1번지라고 하는데, 그동안 종로를 거쳐 간 국회의원들은 그때, 잠시뿐 종로구 발전을 이끌지 못했다”며 “최재형 의원은 2년간 ‘정직·강직·의리의 정치’를 펼쳐 종로구민들에게 신뢰를 얻었는데, 앞으로도 그 마음이 변하지 않길 바란다”고 설했다.

최재형 의원이 관음종 총본산인 묘각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재형 의원이 관음종 총본산인 묘각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재형 의원은 “조계사와 묘각사는 그동안 소외된 계층에게 관심과 지원 등을 베풀었고, 종로구의 지역 발전은 물론, 사회·문화·예술계까지 꾸준하게 관심을 보여 자비의 마음을 나눠 왔다”며 “우리나라 불교의 역사이자, 종로구의 핵심 사찰인 조계사, 묘각사와 함께 다시한번 종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의원과 함께한 주호영 의원은 “육군 법무관 선배이자, 법관 선배인 최재형 의원과 부처님의 인연으로 지금까지 선·후배 연을 맺고 있다”며 “이렇게 올곧고, 품격있고, 강직한 최재형 선배(의원)를 큰 스님들에게 소개해 주기 위해 이자리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