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치매안심센터-도서관 손잡고 치매 예방 앞장선다
강남구, 치매안심센터-도서관 손잡고 치매 예방 앞장선다
못골·청담도서관 내 치매 도서 코너 설치하고 센터로 도서 배달, 센터는 도서관 도서 구매 지원
  • 여성훈 기자
  • 승인 2024.03.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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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치매안심센터-못골도서관 협약식 현장
                         강남치매안심센터-못골도서관 협약식 현장
강남치매안심센터-청담도서관 협약식 현장
                           강남치매안심센터-청담도서관 협약식 현장

[내외통신]여성훈 기자=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의 치매안심센터가 구립 도서관 2곳(못골·청담 도서관)을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했다.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은 도서관 내 별도의 치매 도서 코너를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치매 관련 전문 서적과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강남구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는 기억력, 영양, 운동 등을 다룬 치매 관련 도서 구매를 지원하고 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치매 예방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센터는 지난 2월 27일 못골도서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못골도서관에 치매 도서 코너를 신설하고, 치매안심센터의 홍보물 등을 비치한다. 또한 도서관에서 다양한 치매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대상자 모집도 함께한다. 

이어 28일 청담도서관과 협약을 맺었다. 2017년부터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돼 현재 130여권의 치매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청담도서관은 이번의 추가 협약을 통해 치매 도서 딜리버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도서관에서 센터로 책을 배달함으로써 센터 이용객들이 다양한 치매 도서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서관에서 치매 특화 도서를 쉽게 접함으로써 구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생활 속 치매 예방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들과 힘을 합쳐 치매안심마을, 치매안심약국, 찾아가는 치매예방검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담도서관 치매 도서 코너
               청담도서관 치매 도서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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