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손승락·윤길현, 팀 연패 중에도 만취 행패
롯데 자이언츠 손승락·윤길현, 팀 연패 중에도 만취 행패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6.08.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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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 갤러리)

(내외통신=디지털뉴스부)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투수 손승락과 윤길현이 팀이 연패중 임에도 불구하고 숙소에서 술을 마시고, 이후 만취해서 행패를 부렸다는 폭로가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이하 롯갤)에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월 31일 밤 11시께 롯갤 이용자 정 모씨는 “오늘 질 줄 알았다. 토요일 선수 숙소 보니까 새벽까지 놀고 술 먹더라, 심지어 말다툼도 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갤러리에서 정 모씨는 “경남에 살다가 롯데의 LG전과 KT전 날짜에 맞춰 휴가를 받아왔고, 수원에 처음 와 호텔을 예약했는데 롯데 선수단 숙소와 일치했다”며 “토요일도 시원하게 KT에게 패하고 여자 친구랑 숙소에서 씻고 놀라 나가는데 밤 11시에서 12시였음에도 롯데 선수들이 어마어마하게 탈출하는 것을 목격했다. 코치들도 나가고, 윤길현도 차타고 나갔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 갤러리)

이어 정 모씨는 “새벽에 배가 고파서 삼겹살포장을 시키고 호텔로비에서 찾아가라는 연락이 와서 가서 음식을 들고 올라와 보니 족발대짜였다”며 “로비에서 전화하니 다른 손님이랑 바뀌었다고 서로 양해를 구하고 바꿔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 모씨는 “연락처를 받아서 전화를 했는데 경상도 사투리 쓰는 남자가 싸가지 없게 우리 보고 바꾸고 싶으면 오라고 했다”며 “술 취해서 대화도 안되고 다른 번호로 전화해서 우리보고 계속 뭐라고 해서 로비에 도움을 청하니 두 분 오셔서 해결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 갤러리)

또 정 모씨는 “로비에 내려온 남자는 손승락과 윤길현이었다. 사투리 쓰던 사람이 손승락이었고, 또 다른 번호로 전화한 사람은 윤길현이었다”라며 “자기들이 잘못 가져가 놓고 우리보고 뭐라고 하고 취기가 올라서 족발 들고 자기들 숙소로 갔다. 그때가 새벽 2시였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 갤러리)

한편 롯데자이언츠 측은 모 언론사와의 통화를 통해 “손승락 선수는 술을 전혀 하지 못하는 선수다. 확인결과 두 선수 모두 ‘맹세코’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했다”며 “행패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배달사고에 약간의 실랑이만 있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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