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11.1.~12.15)이 시작되기 전까지 총 12개 기관 158명의 헬기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시뮬레이터 교육훈련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산림청은 그 동안 경찰, 해경, 소방 등 국가기관 조종사를 대상으로 시뮬레이터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그러나 지난해 서울 삼성동에서 발생한 민간헬기 사고를 계기로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민간헬기 조종사에게도 교육훈련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불진화는 매우 위험하고 대형 산불의 경우 민·관·군 합동 임무를 수행해야하기 때문이다.
배정호 산림항공본부장은 “산림항공본부가 가지고 있는 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산불진화 헬기운항 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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