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8·16 내각 단행, 문체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등 3개부처 내각
청와대 8·16 내각 단행, 문체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등 3개부처 내각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6.08.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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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박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김재수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환경부 장관에는 조경규 국무조정실 제2차장을 각각 내정했다. (사진=내외통신DB)

(내외통신=정영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문체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등 3개 부처의 내각을 단행했다. 16일 박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김재수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환경부 장관에는 조경규 국무조정실 제2차장을 각각 내정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부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체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등 3개 부처 대상 개각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4개 부처 차관급 교체 인사도 단행했다. 국무조정실 2차장에는 노형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산업부 1차관에는 정만기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박경호 법부법인 광장 변호사, 농업진흥청장에는 정황근 청와대 농축산식품 비서관이 선임됐다.

그러나 청와대는 일부 장·차관 교체만 발표하고, 우병우 민정수석 등 청와대 개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