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러시아 순방에서 2억 1325만 달러 경제성과 거둬
박근혜 대통령, 러시아 순방에서 2억 1325만 달러 경제성과 거둬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6.09.0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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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해외 순방을 계기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2억 1325만 달러(약 2386억 원)의 실질적 경제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사진=YTN뉴스 캡쳐)

(내외통신=정영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해외 순방에서 2억달러가 넘는 경제성과를 거뒀다. 2일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해외 순방을 계기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2억 1325만 달러(약 2386억 원)의 실질적 경제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국 기업 33개사와 바이어 90개사가 참석해 모두 154건의 상담을 통해 12건의 성과에서 2억 1325만 달러 상당의 실질적 경제성과를 성사시켰다”고 전했다.

또 청와대 관계자는 “블라디보스토크 시 정부와 한국 업체인 기드온시스텍이 한국형 교통카드 시스템 도입 협약을 맺었다”며 “일양약품은 러시아 5대 제약사 중 하나인 알팜(R-Pharm)과 2억 달러 규모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는 박 대통령의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EEF) 참석을 계기로 열렸으며, 법무부는 이번 상담회에서 원스톱 법률지원 부스를 설치해 법률자문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