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 6.5 지진 발생, 사망자 최소 367명, 부상사 1880명
중국 윈난성 6.5 지진 발생, 사망자 최소 367명, 부상사 1880명
  • 이미성 기자
  • 승인 2014.08.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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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이미성기자) 중국 윈난성 6.5 지진 발생, 사망자 최소 367명, 부상사 1880명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 루뎬(魯甸)현에서 지난 3일 오후 4시 30분(현지 시각)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367명이 숨졌으며, 1880명에 달하는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상자는 대부분 중상을 입었으며, 여진이 200회 가량 계속되고 이TDj 앞으로도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당국은 지진 발생 직후 해당지역에 군인 2500명, 경찰, 소방요원 300여 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또한 별도의 구조요원으로 약 400여명과 탐지견, 굴착장비 등도 동원됐지만 사고 발생 지역에 폭우까지 더해져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유명 관광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인구밀도가 비교적 높고 농업, 광산업이 주를 이룬다. 이 지역은 지진에 취약해 인명피해가 더욱 크게 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지진 피해자 중 우리나라 국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외교부는 지속적으로 추가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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