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비전과 미래가치 높여가는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의 비전과 미래가치 높여가는 이완섭 서산시장
육로 하늘길 바다길 열며 미래 청사진 그려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6.10.1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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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이완섭 시장이 서해안 고속도로 대산항 연장 사업을 비롯 중국 롱청시 룡앤항과 대산항 간의 여객선 개설 추진 등 서산 발전과 비전을 위한 사업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제공=서산시)

(내외통신=여성훈 기자) 서산시가 ‘해뜨는 서산’을 통합브랜드로 선포하고 서산 발전과 비전을 위한 사업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의 발로 뛰는 행정에 힘입어 서해안 고속도로 대산항 연장 사업을 비롯 중국 롱청시 룡앤항과 대산항 간의 여객선 개설 추진 등 육로 하늘길 바다길이 새롭게 열리고 있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해외마케팅에 적극적인 지자체로 입지를 다지며 서산의 미래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산 대산항까지 24㎞ 연장 건설, 충청권 산업발전 견인 기대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국가 시행사업으로 최종 확정되며 서산시의 최대 현안이자 오랜 숙원 사업이 빛을 보게 됐다. 이 사업은 충청권 최초의 국가관리 항만과 중부권 내륙을 연결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물류비 절감, 관광, 교통서비스 영역의 확대를 가져와 충청권 및 서산지역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대산~당진간 고속도로는 서해안 고속도로 남당진 분기점에서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까지 24km(왕복 4차선) 구간을 신설하는 것으로 총 6천502억원의 건설비용이 들어간다.
서산시는 이번 사업 확정에 대해 첫 예타 조사가 실시된 지 10년 만에 이룬 쾌거이며 2009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모두 세 번의 도전과 불굴의 집념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완섭 시장은 “그동안 충남도, 국회의원, 시의회, 기업체 등 17만 3천여 시민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힘을 모아 이루어낸 값진 결과로 모든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육로 길이 열린 만큼 앞으로 하늘 길, 바닷길도 반드시 열어 해 뜨는 서산이 환 황해권 경제 중심지도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비행장 공항 개발계획,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반영 확정

서산비행장 공항개발사업도 진척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서산비행장 공항 개발계획을 반영하여 확정 고시하면서 하늘길도 열리게 된 것.

그동안 충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항공 서비스 오지로 주민들이 항공편을 이용하려면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을 가야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돼 불편을 겪어 왔다.

충남 서북권은 충남도청 내포 신도시가 이주해 오면서 물류 흐름과 행정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을 뿐만 아니라 서산의 자동차 산업과 석유화학, 당진시의 철강, 천안•아산의 디스플레이 등 기간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항공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지역이다.

아울러 작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 유적지구, 교황이 방문한 해미읍성과 새롭게 개발 중인 태안의 해양 국립공원 등이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어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중국과 최단거리인 서산의 지리적 이점과 그동안 충남이 항공의 소외지역이었다는 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서산비행장 민간유치의 당위성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국가 계획의 반영이 확정됨에 따라 서산 비행장 공항개발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서산 비행장 공항이 개발되면 내년도에 취항할 서산 대산항-용안항간 국제 여객선과 더불어 중국관광객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서산 대산~당진간 고속도로와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등에도 힘을 쏟아 서산을 명실상부한 환황해권의 물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내년 4월, 충청권 최초 국제여객항로 열려

한편 지역 최대 현안사업 중의 하나인 서산-용안 항로의 국제여객선이 내년 4월에 정식 취항하게 된다. 시는 제24차 한중해운회담에서 양국이 서산-용안항로의 투입선종을 카페리선으로 최종 결정하고 빠른 시일 내 사업자와 협의해 합작법인 설립, 선박 확보 등 제반 절차를 이행하고 내년 4월 경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선을 정식 취항시킨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도 국제관문항을 기반으로 한 해양건도를 실현하기 위해 관련 지원 조례를 충남도의회의 의결을 받아 금년 내 공포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중사업자는 그동안 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한 준비로 컨소시엄을 보강한 바 있으며 항로에 투입할 선박 확보도 구체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그동안 서산 대산항의 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해 노력해 주신 해양수산부, 충청남도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2010년부터 시작한 길고 긴 항해의 끝이 보이는 만큼 내년 4월에 반드시 취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대산항은 개항 이후 최다 항로인 10개의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운영하고 금년에도 사상최대치인 11만TEU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번 국제여객항로 개설을 통해 충청권 유일의 국제관문항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기업하기 좋은 서산, 올해도 기업유치 목표 초과 달성

서산시의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도 결실을 맺고 있다. 시는 수도권 규제완화 및 국내•외 경기 부진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31개 기업, 2,964억원 상당의 신규투자를 유치해 2016년도 유치목표 대비 155%를 달성했다. 산업단지 112만평은 95%가 분양됐으며 오토밸리 산업단지도 올 연말에 모든 분양을 마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시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시책 및 기업입지 여건 개선 노력과 더불어 발품 행정을 전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시는 기업유치를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해 수도권 지역의 기업 본사를 직접 방문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적극 설명하는 등 서산시만의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펼쳐왔다.

또한 신규 공장건립 검토하고 있는 창업자에 사전에 입지 기준 확인 서비스를 이용해 필요한 정보를 기업에 제공하고 있으며 입주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읍면동•시 홈페이지와 기업지원관 등을 통해 수시로 파악하고 현장을 방문해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기업과 주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을 들이고 있다.
매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환경개선 및 주민 간 갈등해소를 위해 사업비 3억여 원을 들여 공장진입로 개선,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성장 동력 산업인 자동차 화학분야 산업과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산업 관련 제조업체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될 기업의 유치를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 서산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 중국 여객선 취항,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등과 연계한 항공•해운 물류산업과 자동차 및 화학 산업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예상된다”며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동 서부 한인회와 협약 등 美 현지서 공격적 해외마케팅

서산시의 활약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온 결과 미국 서부지역 LA한인축제와 한인 마켓 5개소 및 뉴욕•뉴저지 동부지역 마켓 2개소에서 진행된 서산시 농특산물 판촉전이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서부 오렌지카운티한인회에 이어 9월 27일에는 동부 뉴욕퀸즈한인회와 교류협약을 체결해 양 지역 한인회의 지원을 얻었다.

이번 협약으로 서산시는 한국 농식품 최대 소비국인 미국 동•서부 한인회와 동시 협약을 체결한 대한민국 유일의 지자체로 기록됐다.

특히 바쁜 국내 일정을 조정해 최소한의 일정으로 미국에 건너가 협약 체결을 주도한 이완섭 서산시장의 발품행정이 교포들의 협력을 이끌어 낸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금까지 미국 현지에서 추진한 해외마케팅으로 서산시와 서산 농특산물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성과를 거두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미국 시장 수출 확대는 물론 내년에는 중국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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