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을 생각한 금융기업, 8퍼센트
서민을 생각한 금융기업, 8퍼센트
P2P금융으로 시장을 개척하다
  • 김재윤 기자
  • 승인 2016.10.11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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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8퍼센트)

(내외통신=김재윤 기자) 금융회사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금융거래시대는 이미 지났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P2P금융이 편리성과 합리적인 금리로 주목받으며 금융거래시장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중심에 위치한 ‘8퍼센트(에잇퍼센트)’는 우리은행에서 기업금융, 파생상품 트레이딩, 퀀트 등을 담당했던 이효진 대표가 설립한 P2P 금융기업으로, 중금리 금융 시장 개척에 앞장서 대한민국 서민금융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100만원으로 시작해 단기간에 약 180억 상당의 투자유치 이룩한 8퍼센트, 비결과 차별성은 무엇일까? 8퍼센트의 이효진 대표를 만나 사업을 성공비결 및 차별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길 들어보았다.

합리적인 금융 서비스로 효율적인 시장을 만들다
8퍼센트는 투자자와 자금 수요자 간의 중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가계부채 경감 및 좀 더 여유로운 삶을 선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설립하게 된 P2P금융기업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과거 은행에 근무하며 느낀 것들, 그리고 지인의 잘못된 대출 사례의 목격이 있었다.

이 대표는 "은행에 근무하다보면 은행의 이익을 위해, 또는 시즌 프로모션 달성을 위해 특정 상품을 고객에게 권유해야 할 때가 많았어요. 이게 과연 올바른 것인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곤 했어요. 그러던 중 대기업에 재직 중인 성실한 친구가 잘못된 대출의 시작으로 1금융으로 가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불합리하게 막대한 이자를 감당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중금리 시장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한국에서도 미국의 랜딩클럽과 같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P2P상품이 투자자에게도 효과적인 재테크 상품이면서, 대출자에게도 고금리를 벗어날 수 있는 좋은 상품이라는 확신이 들었기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금융회사를 만들고자 지금의 8퍼센트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 (사진제공=8퍼센트)
고객과의 소통으로 업계의 표준이 되다
최근 P2P업계에 다양한 기업들이 들어서고 있다. 그러나 대규모의 투자 유치 및 대출액 350억 돌파, 그리고 안정적인 채권관리를 선보이며 8퍼센트는 흔들림 없이 건재함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성공비결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이 대표는 고객의 윤리강령 구축을 통해 서비스 신뢰도 강화 및 P2P이용 고객 특성에 부합하는 적극적 고객 커뮤니케이션(페이스북, 카카오톡, 이메일, 오프라인 미팅 등)으로 선입견을 완화했다. 또한 모든 직원들의 주야를 가리지 않는 열정으로 함께 협업하며 신용평가 및 플랫폼 기술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현재 8퍼센트는 P2P업계에서 유일하게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채권을 발행하는 P2P업체로써 리스크 헷지가 용이해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고객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적절한 시기에 국내 금융환경에 적합한 P2P금융 법안이 필요하다”라며 “우리나라도 사고 방지를 위해 적합한 제도 검토가 바람직할 것”이라며 P2P시장에 대한 제도적 보완점을 덧붙였다.

합리적이고 따뜻한 금융 서비스로 고객에게 안착하다
이 대표는 “P2P금융은 상호부조라는 전통의 미풍양속을 핀테크 기술로 구현한 금융서비스입니다. 매력적인 대출/투자상품이지만 아직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분들이 대다수지만, 저희 8퍼센트가 투자자, 대출자 모두에게 합리적인 이율과 수익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보통 고리의 늪에 빠지면 신용도가 낮아져 더 이상 재활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8퍼센트는 이자를 절반이하로 줄여드림과 동시에 원리금상환을 적용하여 채무자의 부채를 탕감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렇게 되면 신용도가 상승하여 빚 갚는 삶에서 저축하는 삶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8퍼센트의 대출고객님을 투자고객님으로 다시 뵙는 것이 궁극적으로 저희가 지향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더욱 알리고 소개하며 우리 사회에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국민 투자/대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싶습니다”라며 앞으로의 계획과 그녀의 꿈을 밝혔다.
8퍼센트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 조금 더 여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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