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5일 탄도미사일 발사 실패...북한의 숨겨진 의도에 관심 집중
北, 15일 탄도미사일 발사 실패...북한의 숨겨진 의도에 관심 집중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6.10.1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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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략사령부는 16일(한국시간) “북한이 한국 시간으로 15일 오후 12시33분께 북한 평안북도 구성시 부근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으나 실패했다”고 전했다. (사진=내외통신DB)

(내외통신=디지털뉴스부)북한이 15일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전략사령부는 16일(한국시간) “북한이 한국 시간으로 15일 오후 12시33분께 북한 평안북도 구성시 부근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으나 실패했다”고 전했다.

합동참모본부도 “도발 가능성이 컸던 노동당 창건일인 10일은 한·미가 연합훈련을 시작한 날이었는데 북한이 그냥 지나갔고 공교롭게도 훈련이 종료된 날 도발했다”고 말해 북한의 숨겨진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115일 만에 무수단에서 시도된 것으로, 지난번 무수단 발사시험은 성공했으나, 이번에는 실패로 끝났다.

한편 지금까지 북한이 발사한 무수단 미사일은 총 7발로, 군 당국이 이 가운데 한발만 성공했다.

또 무수단미사일의 사거리는 3,500km로 미 본토와는 닿지 않지만 괌 미군기지까지는 사정권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