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서울에서 원주간 23분 단축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서울에서 원주간 23분 단축
  • 이근혁 기자
  • 승인 2016.11.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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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5년간의 경기도 광주- 강원도 원주간 고속도로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11일 오전 1시를 기해 이를 개통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국토교통부)

(내외통신=이근혁 기자)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했다.국토교통부는 5년간의 경기도 광주- 강원도 원주간 고속도로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11일 오전 1시를 기해 이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광주에서 원주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강원도로 가는 접근성이 향상되고, 영동고속도로의 교통 혼잡도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서울에서 원주까지 기존 고속도로 보다 거리상 15km, 시간은 23분이 줄어 연간 약1,500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이 예상된다.

또한, 내년에 안양에서 성남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강원도 평창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동계올림픽 주간선도로 역할도 하게 된다.

광주-원주간 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에서 강원도 원주를 연결하는 57km, 왕복 4차선 도로로 약 1조 6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환경영향 및 수질오염 최소화를 위해 전체구간의 약 41%를 터널 또는 교량으로 건설하였으며, 이용자의 편의 및 안전을 위해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 휴게시설 6개소를 설치하였다

통행료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2배 수준으로 전 구간 (57km) 주행 시 승용차 기준 4,200원이다.

또한, 최소운영수입보장이 없어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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