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이근혁 기자)지난 1992년 10월 우등형 고속버스가 첫 도입된 이후 변화가 없던 고속버스업계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내놓았다.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 업계는 고속버스의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서울-부산, 서울-광주 노선에서 11월25일부터 정식 운행하고 해당노선에 대한 예매 및 예약을 14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현 우등버스에 비해 보다 독립적이고 안락한 좌석을 제공하고 개인모니터설치, 이산화탄소를 자동 배출하는 능동형 환기 시스템 설치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편안하고 쾌적한 여객서비스를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었던 안전성 측면에서도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장치 등 최첨단 안전장치를 탑재하고 비상망치를 추가 비치하였으며 무사고 운전경력의 승무원을 배치하는 등 승객의 안전 면에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대한 예매 및 예약은 14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고속버스 모바일앱, 인터넷 예매사이트 (코버스, 이지티켓) 및 해당노선 터미널 매표소 등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운행 개시를 기념하여 요금할인 행사를 시행할 예정인데 운행개시일인 11월25일부터 11월30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해당 기간 중에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요금을 30% 할인 (우등요금 적용)하여 우등고속버스 요금으로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각 노선 별 이용요금은 서울-부산 노선 44,400원 (우등 34,200원) 그리고 서울-광주 노선 33,900원(우등 26,100원)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