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친박계 '유영하 변호사' 선임
박근혜 대통령, 친박계 '유영하 변호사' 선임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6.11.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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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자신을 변호할 사람으로 유영하(54)변호사를 선임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사진출처=유영하 변호사 페이스북)
(내외통신=정영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자신을 변호할 사람으로 유영하(54)변호사를 선임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유 변호사는 대구 수성고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24기 출신으로 창원지검ㆍ광주지검순천지청ㆍ청주지검ㆍ인천지검ㆍ서울북부지검 등에서 활동했다. 이후 법무부 인권옴부즈만, 서울변호사협회 인권위원, 한세대 이사 등을 지냈다.

이후 법무부 인권옴부즈만, 서울변호사협회 인권위원, 한세대 이사 등을 지냈다. 유 변호사는 박 대통령의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가 설립한 법무법인 새빛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유 변호사는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에서 활동하며 친박계 인물로 꼽혔다. 그는 지난 2007년부터 한나라당 상임전국위원, 전략기획부 위원장 등으로 활약했다.

또 2014년 여당 추천으로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지난 4월 총선에서는 서울 송파을에 예비후보로 나섰지만,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가 무공천 지역으로 정하면서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한편 유 변호사는 지난 6월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받은 권선택 대전시장의 상고심 변호인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