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최유진 기자)배우 이상아(44)가 세 번째 이혼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EBS 1TV '리얼극장 행복‘은 “이상하가 최근 녹화에서 지난 5년간 숨겨온 세 번째 이혼사실을 고백했다”라고 2일 밝혔다.
‘리얼극장 행복’ 제작진은 “그동안 행복하게 잘 사는 것으로 알려져 왔던 이상아의 세 번째 결혼생활마저 5년 전에 경제적 파탄으로 끝나고 말았다”면서 “그러나 이상아는 주변의 시선이 두려워 그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살았다”고 말했다.
이상아는 ‘리얼극장 행복’을 통해 자신의 아픈 가족사를 고백하고, “다시 심기일전해 연기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아는 “한량인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와 두 자매를 부양해야 했던 소녀 가장이라는 짐이 무거워 도망치듯 첫 결혼을 했다”면서 “이혼 후 심리적 공황 장애에 빠졌고, 어머니와의 관계마저 멀어지고 말았다”고 전했다.
한편 제작진은 이상아가 어머니와 함께 떠난 힐링 여행에서 20여년 만에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화해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상아의 이야기는 6일 오후 10시45분께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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