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환경에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우뚝
수질환경에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우뚝
(주)송웅피엔텍 박광순 대표
  • 김재윤 기자
  • 승인 2017.01.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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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송웅피엔텍 박광순 대표

(내외통신= 김재윤기자) (주)송웅피엔텍은 2000년 창업해 16년간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힘써온 환경 전문기업으로 수질 환경 관리 부문에서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수질환경 위탁관리대행, 환경관련 인허가 대행, 환경방지시설, 환경컨설팅, 폐수처리약품개발 등 환경 분야 전반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정확한 현장분석과 맞춤 설계시공으로 각 현장에 최적의 시스템을 적용하여 만족스러운 처리효율과 비용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수질환경인정기술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박광순 대표는 환경기사 1급, 중등과학 정교사 자격, 방화관리자 2급, 위험물 안전관리자 자격증까지 취득한 전문가로 1990년대 화장품 생산업체의 환경 관리인으로 시작해 10년 동안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축적하고 2000년 환경 전문기업 경영인으로 새발을 내딛었다.
 
지금은 사세를 확장하여 4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환경전문기업 (주)송웅피엔텍을 이끌고 있으며 정부시책 사업 추진과 수질환경 기술개발에 힘을 쏟으며 눈부신 활약을 전개하고 있다.
박광순 대표는 “(주)송웅피엔텍은 환경 기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인력 3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이라고 소개하고 “대기 수질 악취 유독물 등 환경 연관된 분야가 많은데 현재 환경청 수질환경시설 위탁관리 지정업체로 정부 위탁사업과 부설연구소를 통한 기술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악성 폐수처리를 위한 특화된 처리기술로 도약 기반 다져
(주)송웅피엔텍은 효율적인 폐수처리를 위해 연구를 거듭하여 악성 폐수처리를 위한 특화된 인(P) 처리기술을 개발해 특허(1000ppm폐수를 8ppm으로 처리하는 획기적인 기술)를 획득하고, 중기청 산학연 R&D사업도 수행하며 건실한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적조 및 녹조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인은 폐수처리가 완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많은 비용이 수반되어 업계에 큰 애로가 되어왔는데 경제성과 효율성이 높은 제품이 개발됨으로써 폐수 처리에 큰 시름을 덜게 된 것이다.
도금업체에서 배출되는 폐수의 유해 성분을 잡기 위해서는 폐수처리장에 생물학적 처리를 해야하는데 공장이 협소 영세하다 보니 설비를 설치할 수가 없고 화학적인 방법으로는 이를 처리할 기술이 없어 대안이 없던 상황에서 (주)송웅피엔텍이 1차적으로 총인을 제거하는 약품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총질소, 불소를 잡을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제한된 공간 속에서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폐수처리 방안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주)송웅피엔텍의 총인 제거제 ‘쟈칼-인’은 별도의 시설이 필요 없고 약품소모량도 적어 경제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빠른 시간 내에 폐수 내의 인과 질소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슬러지 발생량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려운 길 선택해 연구에 매진해온 것이 성공 비결
박 대표는 남들이 기피하고 난이도가 있는 사업에 뛰어들어 기술개발에 매진해 온 것을 사업의 성공비결로 꼽았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해야 부가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단순한 공정이 아니라 기술력을 동원해서 폐수를 처리하는 남들이 기피하는 분야를 전문으로 해오다보니 그동안 탄탄하게 초석을 다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주)송웅피엔텍은 창업 이후 승승장구하며 성공가도를 달려왔지만 위기의 순간도 많았다.
“사업을 시작할 때 한 분이 지곤자성(知困自成)이라는 글을 써준 것이 있어요. 곤란함을 알지 못하면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인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 내용이 굉장히 와 닿았습니다. 사업 초기에 입사한 지 보름도 안 된 직원이 안전사고가 나서 물적 심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등 여러 위기들이 있었는데 이런 일들을 잘 극복했기에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다고 봅니다.”
박 대표는 사업뿐만 아니라 한국도금공업협동조합 이사, 반월시화도금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질환경 분야에서 연구를 해보니 환경과 도금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뿌리산업인 도금을 배척하고서는 근간을 이룰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도금과 환경산업이 같이 병행하며 윈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을 찾다보니까 지금까지 연구 개발했던 것들이 새로움을 창출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특허도 출원할 수 있었습니다.”
또 환경을 위한 정부정책은 필요하지만 과도한 기업규제 족쇄는 풀고 뿌리산업을 살리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제조업체 간의 입장차이가 아주 큰 데 법을 정해 놓고 무조건 따라오라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중론을 모으고 업계와 조율할 것은 조율해야 된다고 봅니다. 최근 니켈도 강력하게 규제해 너무 선진 레벨에만 쫒아가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애로점들도 들어옵니다. 그렇다고 환경을 무시하자는 것은 아니고 중소기업과 뿌리산업을 살리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초심 잃지 않고 원칙 지키며 내실 다지는데 주력
박 대표는 2017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원칙을 지키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며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내년에는 목표와 기대치를 너무 높게 가져가기 보다는 전문기술 인력들에게 저의 노하우를 전달하여 같이 공유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그간 사세확장을 해왔는데 지금은 경제도 불투명한 만큼 내실을 다지는데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주)송웅피엔텍의 2017년 사업 비전은 원가절감으로 내실화구축 및 긴축재정을 실현하고 안전의식 고취로 건강, 환경, 안전 무사고 원년화를 달성하는 것이다. 또 신규 연구개발사업 추진과 매출신장 30% 이상 달성 및 신규업체 확장, 각 계열사 최고경영 및 고부가가치창출을 목표로 성장과 함께 내실을 다지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침에 계획하고 낮에 실천하고 저녁에 확인하고 밤에 반성하라”는 격언처럼 늘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박광순 대표의 모습에서 미래 환경산업의 큰 발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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