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최유진 기자)가수 바다가 S.E.S출신 중 마지막으로 품질녀 대열에 합류한다. 바다는 12일 자신의 인스타 그램에 “3월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결혼소속을 올렸다.
바다의 예비신랑은 지난해 9월 열애를 인정했던 9세 연하의 프랜차이즈 사업가다. 바다는 “사랑하는 팬 여러분 바다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한자 한자 써 보아요.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러 두 요정은 먼저 시집을 가고 저 혼자 미스에 좀 오래 머물렀네요”라며 “저희 S.E.S의 재결합을 위해 조금은 미뤘던 저만의 이야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가족과 지인들의 응원 속에서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다 됐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어 바다는 “오는 3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저도 이제 가정이라는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팬 여러분들의 격려와 축하 부탁드릴게요”라며 “계속 깊고 넓어지는 바다를 응원하고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다는 지난 2015년 KBS 2TV '연예가 중계‘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하고 싶다. 그런데 언제 하느냐보다 누구와 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며 "착하고 멋있는 사람을 만났으면 한다. 내가 사랑하고 또 날 그만큼 사랑해주는 사람이었으면 한다"고 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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