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러브투어 관광객 대폭 증가
제천 러브투어 관광객 대폭 증가
9월 말까지 주말에만 2400여 명 찾을 예정
  • 김진 기자
  • 승인 2014.09.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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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김진기자)제천시와 제천역전한마음시장 상인회가 함께 운영하는 전통시장 러브투어에 9월 한 달 동안 2400여 명이 제천을 찾는다.

먼저 9월20일에는 대전시 대사동 성당에서 650명, 21일에는 울산시 삼산성당에서 400명, 27일에는 안양시에서 900명이, 28일에는 전라도 광주에서 500명이 각각 계획되어 있다.

이들은 제천 역전한마음시장과 약초시장을 둘러보고 청풍호와 자드락길 투어에 나서는 등 제천의 구석구석을 돌아보게 된다.

전통시장러브투어는 현재 역전한마음시장과 약초시장은 물론 내토시장, 중앙시장으로 관광객을 투어토록 하고 있으며 일정에 따라 금성시장과 청풍시장도 간접 지원하여 그 폭을 넓혀가고 있으며 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마을 활성화에도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특히 제천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러브투어 운영실(운영실장 한기엽, 043-641-4805)을 별도로 설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 실장은 “제천시가 추진하는 러브투어는 2012년 조성된 자드락길 코스와 자연치유도시 제천이 전국적으로 소개되면서 해마다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객지원센터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러브투어 관광객은 시행 초기인 2008년에 약 6.000여 명 방문을 시작으로 2009년 1만329명, 2010년 1만6,081명, 2011년 1만6,372명, 2012년에 2만917명, 2013년에 2만943명이 다녀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여 왔다.

그러나 올해는 8월25일 현재 7003명이 다녀가는 부진을 보였는데 이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여행자제 분위기와 예약이 대거 취소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행이 9월 이후 관광에 대한 내수가 다소 살아나면서 제천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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