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최유진 기자)지난 2013년부터 연인 관계를 이어온 가수 겸 배우 ‘비’와 베우 ‘김태희’가 결혼식을 올린다. 비는 17일 자필 편지를 통해 “이제 저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고 한다”며 결혼소식을 밝혔다.
이어 비는 “김태희는 제가 힘들때나 행복할 때나 변치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줬다”면서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심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또 그는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라며 김태희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김태희 소속사인 루아엔터테인먼트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희와 비가 서로 가장 소중한 반려자로 연을 맺는다”면서 “그동안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워오며 마음과 신뢰가 쌓여 드디어 너무도 아름다운 결시을 맺게 되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루아엔터테인먼트는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결혼식은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천주교 성사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오는 19일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1년 한 광고 촬영을 통해 만나 2013년 1월 열애설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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