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법 통영지원 집행관실 사무원, 경매방해 관련 피의자 4명 구속
창원지법 통영지원 집행관실 사무원, 경매방해 관련 피의자 4명 구속
  • 정병기 기자
  • 승인 2017.01.23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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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집행관실 사무원 등이 공모하여 입찰금액을 미리 알려주고 낙찰 받게 하는 방법으로 위계로써 경매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통영지원 집행관등 관련 피의자 4명이 구속됐다.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사진=내외통신DB)

(내외통신=정병기 기자) 법원 집행관실 사무원 등이 공모하여 입찰금액을 미리 알려주고 낙찰 받게 하는 방법으로 위계로써 경매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통영지원 집행관등 관련 피의자 4명이 구속됐다.

피의자들은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집행관실 사무원 및 경매낙찰자들로, 이들은  지난해 1월 28일 통영지원 210호 경매법정에서 열린 거제시 두모동 5필지의 2차 입찰관련사건에 대해 경매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집행관실 사무원인 A씨는 같은 사무원 C씨의 부탁을 받아, 피해자 F씨가 제출한 입찰봉투를 몰래 열어보고 D씨를 통해 B씨에게 입찰금액을 휴대전화로 알려준 후 위 금액보다 0.2%를 초과하는 금액으로 낙찰 받게 하여 경매의 공정성을 해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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