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함의 극치 최순실, "우리 애들, 손자까지 이렇게 하는 것 억울"
뻔뻔함의 극치 최순실, "우리 애들, 손자까지 이렇게 하는 것 억울"
  • 곽영근 기자
  • 승인 2017.01.25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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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수감)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33일만에 강제 소환됐다. (사진=곽영근 기자)

(내외통신=곽영근 기자)‘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수감)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33일만에 강제 소환됐다.

최 씨는 25일 오전 11시15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팀에 도착한 후 “여기는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자유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 공동 책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우리 애들까지 다 어린 손자까지 이렇게 하는 것이 너무 억울하다”라고 소리친 후 조사실로 올라갔다.

앞서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25분께 수사관들을 서울구치소로 보내 수감된 최 씨에 대해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최 씨는 이미 특검팀으로부터 일곱차례 소환 통보를 받았으나, 지난해 12월24일 단 한 차례만 나와 조사를 받았을 뿐 나머지는 갖가지 이유를 대며 출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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