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개인회생 신청, 국민들과의 약속 반드시 지키길
이훈 개인회생 신청, 국민들과의 약속 반드시 지키길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7.02.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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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훈(43)이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훈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회생신청을 했다. 그의 채무는 약 25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내외통신DB)

(내외통신=최유진 기자)배우 이훈(43)이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훈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회생신청을 했다. 그의 채무는 약 25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훈은 지난 13일 법원에 출석해 “헬스클럽 사업 실패 등으로 불어난 채무를 감당할 수 없다”고 진술했다. 이훈은 과거 8년간 피트니스 틀럽 6개를 운영했다. 그가 그동안 지불한 월세만 1000억원. 인건비만 97억 원이었다.

그러나 사업 실패로 10억원 이상의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이훈의 회생절차를 심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회생1단독 박성만 판사는 최근 이훈에게 회생 절차 개시결정을 내리고 그의 보유 재산과 월 소득, 부양가족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훈은 18일 소속사 bob스타컴퍼니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이훈은 “공인으로서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송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지난 13일 법원에 출석해 개인회생 개시신청서를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이훈은 2월 18일 소속사 bob스타컴퍼니를 통해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한 것에 대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

이훈은 "공인으로서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송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지난 13일 법원에 출석해 개인회생 개시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5년간 채무를 갚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절반 이상의 채무를 갚았다. 헬스클럽 직원 문제는 해결했다”면서 “최선을 다해 채무를 갚아 나가겠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으며, 남아있는 채무를 모두 책임지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시 배우로서의 활동 재개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훈은 “개인회생 신청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여 남은 채무를 끝까지 변제해 나가겠다는 저의 약속”이라며 “계속되는 압박과 독촉 속에서 저의 남은 채무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속되는 압박과 독촉 속에서 저의 남은 채무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었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어떠한 요행으로 보호받고자 한 것이 아니라, 법원의 심사를 통해 변제를 약속 드리고 한 개인으로서도 공인으로서도 여러분께 보다 떳떳한 모습이 되고자 약속 드리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훈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남은 채무는 끝까지 갚아 나가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실망스러운 소식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 드리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는 이훈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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