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최유진 기자)방송인 오상진과 MBC 김소영 아나운서가 웨딩마치를 올린다. 오상진은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오늘 여러분께 기쁜 소식 하나를 전하고자 한다”며 “여러분 저 4월 30일에 결혼합니다”라고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 조심스럽게 걱정이 되고 두렵기도 하다”며 “하지만 이 결혼이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 행복해지기 위해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만큼 저를 아끼시는 마음처럼 기쁘게 응원을 보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오상진은 “더 누리고 더 가지기보다는 더 힘들고 더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장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상진은 “신변이 정리되는 대로 빨리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 인사드리겠다”며 “어제부터 바람이 차람이 차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세요. 저 잘 살게요”라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4월 1년째 열애중임을 밝혔다. 오상진은 퇴사한 MBC와의 인연으로 김소영 아나운서를 만났고, 이후 선후배로 인연을 이어오다 사랑이 싹튼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의 결혼식은 오는 4월30일 양가 친척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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