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최유진 기자)배우 임채무(67)가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임채무는 최근 진행된 MBN ‘아궁이’ 녹화에 출연해 가수로 제2의 청춘을 시작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임채무는 “MC 주영훈을 오랜만에 보는데 반가운 마음보다 주먹이 먼저 쥐어졌다”며 “예전에 이윤미가 드라마 속 내 딸로 출연했는데 너무 예뻐서 ‘꼭 며느리 삼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채무는 “그런데 얼마 안 있어 주영훈이 데려가더라. 이후 이윤미를 만나 ‘내가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 남편에게 한 곡 써 달라고 부탁해달라’고 했다”며 “이후 6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상태”라고 말해 주영훈을 당황시켰다.
특히 그는 방송 최초로 열애 사실도 고백했다. 임채무는 “아내와의 사별 후 절대 재혼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며 “그런데 ‘부부관계가 좋았던 사람일수록 한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더 힘들어한다’고 의사가 말했는데 실제로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황하던 때 지인이 좋은 사람을 소개해줬고 첫눈에 ‘함께 하자’고 고백했다”면서 “현재 뜨겁게 사랑하고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임채무가 열애사실을 고백한 ‘아궁이’는 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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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보기 부끄럽지 않으시나봐요?
나이를 생각하셔도 벼처럼 고개 숙일 나이에 자랑질은 창피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