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최유진 기자)가수 ‘이루’가 본명 조성현으로 국내 드라마에 최초 도전한다. 28일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백호민 PD를 비롯해 엄정화, 구혜선, 강태오, 전광렬, 정겨운, 손태영, 조성현, 윤아정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성현은 “좋은 작품에 좋은 기회로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 든다”면서 “늘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현은 극중 박성환(전광렬 역)회장의 차남으로 일에 대해 철두철미하고 야망이 큰 박현성 역할을 맡았다.
조성현은 그동안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면서 인도네시아어로 드라마 촬영에 임하는 등 남다른 경험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도 처음 연기에 도전했던 것이라 굉장히 떨렸다”면서 “그 나라 말로 대사를 해야되니 잘 표현했을지 걱정도 많이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성현은 극중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윤아정과의 호흡에 대해 “항상 잘 가르쳐주신다”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하며 호흡을 과시했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가수 유지나(엄정화)와 그녀의 모창가수 정해당(구혜선)이 얽히고 설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하며 다음달 4일 저녁 8시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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