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랑 남달랐던’ 토미 페이지 자살, ‘응답하라 1990년대’ 팬들 충격
‘한국사랑 남달랐던’ 토미 페이지 자살, ‘응답하라 1990년대’ 팬들 충격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7.03.0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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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미(美) 팝스타 ‘토미 페이지’가 자살했다. 미국 언론들은 지난 3일(현지시간) 토미 페이지가 뉴욕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으며, 발견당시 목을 매고 있었다고 5일 보도했다. (사진=내외통신DB)

(내외통신=최유진 기자)1990년대 미(美) 팝스타 ‘토미 페이지’가 자살했다. 미국 언론들은 지난 3일(현지시간) 토미 페이지가 뉴욕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으며, 발견당시 목을 매고 있었다고 5일 보도했다. 그의 사망원인은 자살로 추정된다.

토미 페이지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꽃미남 외모로 전 세계 소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아윌 비 유어 에브리싱’(I'll Be Your Everything)은 1990년 4월 빌보드차트 1위에 올랐고, 무려 13주간 40위권에 있는 등 199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특히 토미 페이지는 할머니가 한국계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토미 페이지도 한국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

토미 피이지는 지난 1994년 첫 내한공연을 펼쳤으며, 이후에도 수차례 한국에서 내한 공연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가수 활동 이후 미국 뉴욕대 경영대로 복학해 학업을 마쳤다.

또 빌보드지 할행인 등 음악 사업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존 아마토 빌보드 엔터테인먼트 회장은 토미 페이지 사망과 관련해 “그는 진정한 엔터테이너였다”라며 죽음을 애도했다.

그 밖에도 조쉬 그로반, 다이안 웨런 등 동료 가수들도 토미 페이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SNS 등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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