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그여자의 바다' OST 공개, '사랑...너 때문에' 발표
전영록 '그여자의 바다' OST 공개, '사랑...너 때문에' 발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7.03.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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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 전영록이 드라마 OST를 통해 9년 만에 신곡을 공개했다. 전영록은 10일 오전 0시에 ‘사랑...너 때문에’ 음원을 선보였다. 전영록은 앞서 KBS 2TV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OST 타이틀곡 가창 제안을 받았다.  (사진 제공 = 더하기미디어)

(내외통신=최유진 기자)8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 전영록이 드라마 OST를 통해 9년 만에 신곡을 공개했다. 전영록은 10일 오전 0시에 ‘사랑...너 때문에’ 음원을 선보였다. 전영록은 앞서 KBS 2TV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OST 타이틀곡 가창 제안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한 ‘사랑... 너 때문에’는 지난 2008년 17집 발표이후 9년 만에 공개하는 신곡이다. 이번 신곡은 짧은 피아노 전주에 이어지는 감성 어린 목소리가 전영록의 전성기 시절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71년 CBS라디오 ‘영 페스티벌’로 데뷔한 전영록은 MBC 10대 가수상 최다수상(1979~1991년), KBS 가요대상 수상(1981~1991년) 등 80년대와 90년대 초반 최고의 아이돌 스타였다.

또 전영록은 영화 ‘돌아이’ 시리즈를 비롯해 배우 및 방송 MC, DJ 등 만능엔터테이너로 인기를 구가했다.

전영록은 ‘종이학’, ‘불티’,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내사랑 울보’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으며, ‘나를 잊지 말아요’(김희애),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양수경), ‘돌이키지마’(이은하), ‘얄미운 사람’(김지애), ‘바람아 멈추어 다오’(이지연) 등을 작곡해 히트곡 제조기로도 그 명성을 날렸다.

한편 KBS2TV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연출 한철경, 극본 김미정 이정대)는 6,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소재로 여주인공 윤수인(오승아 분)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로 아침시간대 주부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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