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이종길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진출 최초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밀월과의 2016-2017 시즌 FA컵 8강전 홈경기에서 세골을 넣고 도움도 1개 기록하는 등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토트넘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 진출을 했다.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10.0의 만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41분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맛을 본 후 후반 9분과 경기 막판 세 번째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한편 손흥민의 해트트릭은 지난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한 후 최초의 일이며, 이날 골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골을 14대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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