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기승, 경기·강원영서·세종·충북·전북지역 ‘나쁨’
미세먼지 기승, 경기·강원영서·세종·충북·전북지역 ‘나쁨’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7.03.21 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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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은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전날에 이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이다. (사진=내외통신DB)

(내외통신=석정순 기자)21일은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전날에 이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1일 미세먼지 농도가 경기도, 강원영서, 세종, 충북, 전북지역은 ‘나쁨’이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외 미세먼지와 대기정체 영향으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오전에 농도가 높겠다”며 “미세먼지는 오후 들어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 지방에는 낮까지 비(강원동해안과 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내륙과 그 밖의 충북지역에서는 낮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날씨는 차차 맑아지고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8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남부지방과 일부 중부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서해 먼 바다와 동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동해남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남해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도 물결이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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