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보영, 보이지 않는 권력과 싸우는 모습에 첫회부터 관심 집중
‘귓속말’ 이보영, 보이지 않는 권력과 싸우는 모습에 첫회부터 관심 집중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7.03.28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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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첫 방송된 ‘귓속말’에서는 신경주 경위(이보역)가 형사직 파면되고 연인 박현수(이현진)에게도 배신당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사진=내외통신DB)

(내외통신=최유진 기자)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이 첫방송부터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첫 방송된 ‘귓속말’에서는 신경주 경위(이보역)가 형사직 파면되고 연인 박현수(이현진)에게도 배신당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신영주가 계장으로 있는 종로경찰서에서 아버지(강신일)가 살인죄로 조사를 받는다. 신영주는 아버지의 살인 누명을 벗기고자 이동준(이상윤) 판사를 찾아간다. 이동준은 신영주 아버지의 무죄를 직감했으나, 상부의 강압에 어쩔 수 없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에 신영주는 “일개 사건인데 본청이 개인하고 있다”면서 아버지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나섰다.

그는 “죽음을 맞은 후배와 아버지가 방산비리를 캐고 있었다”면서 “법무법인 태백의 최일환(김갑수)이 유력한 용의자”라고 말했다.

이어 신영주는 “이번 수사 처음부터 다시 하셔야 할 겁니다. 서장님”이라고 외쳤다. 그는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힘에 의해 채무관계로 후배를 살해한 파렴치한 범인으로 몰렸다.

이동준 판사는 신영주 아버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신영주는 용영 업체에게서 추격 끝에 스마트폰을 뺏었던 사실이 폭행 사실로 인정되어 형사직을 파면 당했다. 신영주가 스마트폰 증거를 확보하기 위함이었다고 주장했으나, 소용없었다.

한편 신영주의 연인 박현수는 그의 예상과는 달리 “무모한 수사를 말리러 갔다. 미안하다”며 발을 뺐다.

이에 신영주는 충격을 받았고, “너는 같이 울어줄 줄 알았어 현수야. 5년은 친구였고 5년은 연인이었는데 ‘미안하다’라는 말이 너무 가볍다”라고 말한 후 뒤돌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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