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초등유괴 살해와 강남역 살인을 만든 주범
조현병, 초등유괴 살해와 강남역 살인을 만든 주범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7.04.02 23: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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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은 정신분열증을 말한다. 환청이나 망상 등에 의해 사회활동에 지장을 받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조현병 환자는 지난 2015년 기준 10만6100명에 이른다. 2010면 9만4000명, 2013년 10만2700명, 2014년에는 10만4000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사진=내외통신DB)

(내외통신=석정순 기자)지난달 29일 인천 둔촌동에서는 8세 초등여아를 16세 중학생 A양이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A양은 조현병(schizophrenia)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지난 2015년 이후 우울증과 조현병으로 병원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전해지면서, 최근 치료를 중단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낳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남성혐오’ 사회풍조까지 만들었던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의 범인도 이 병을 앓았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조현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현병은 정신분열증을 말한다. 환청이나 망상 등에 의해 사회활동에 지장을 받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조현병 환자는 지난 2015년 기준 10만6100명에 이른다. 2010면 9만4000명, 2013년 10만2700명, 2014년에는 10만4000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조현병은 질병 초기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지만 치료가 늦거나 중간에 중단하면 충동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조현병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한다.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불균형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며 뇌실의 크기가 일반인보다 크거나 일부 뇌의 대사가 감소할 때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조현병 치료는 가장 보편적인 것이 약물치료다. 의료계 관계자는 “향정신병 약물을 복용하면 급성기 증상들을 상당부분 호전시킬 수 있다”면서 “심리 사회적치료를 병행함으로서 증상호전후 생길 수 있는 직장이나 학교생활의 어려움에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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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4-04 13:16:09
누구나 걸리는 정신병중의 하나 산업시대가 낳은 괴물병인가
정신병자들이 늘긴하지,열중한두명이 정신병자겠지,무서워라,그런데 정신이 아프면 적극치료해야한다
그러므로 정신질환 앓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아선 안되지,이상하게 보는놈들도 함 가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