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석정순 기자)배우 견미리 전 남편 임영규가 또 다시 폭행 혐의에 휩싸였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17일 술값 시비 중 주점 업주를 폭행한 혐의로 임영규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임영규는 지난 11일 술값 문제로 유흥주점 업주 A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주먹으로 A씨의 옆구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경찰 조사에서 “현금지급기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술값이 너무 많이 나온 것을 항의하는 과정에서 그냥 밀쳤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임영규은 이미 몇차례 폭행 전력으로 인해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지난 2007년엔 술에 취해 마트 앞에서 행인과 말다툼하다 마트 종업원에게 폭력을 가해 불구속 입건됐다.
또 2014년엔 술집 시비로 폭행했고, 2015년엔 술값을 내지 않고 경찰에 주먹을 휘둘러 구속됐다.
한편 임영규는 1987년 배우 견미리와 결혼해 배우 이유비, 이다인을 낳고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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